2023년 여름학기 첫 번째 비상사태

계획은 하나도 못지키고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 이대로 가면...

Posted by ChoiCube84 on June 28, 2023 · 1 min read

라이더

하루를 돌아보며

문제인식

오늘은 계획했던 일을 뭐하나 제대로 한게 없는 날이다. 좀만 놀다가 하자는 마음으로 너무 안일하게 있다가 계획이 상당수 틀어졌다. 오늘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1. 오늘 계절학기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정리하지 않았다.
  2. 이산수학 공부를 하지도 않았다.
  3. B-Tree에서 Delete를 그림으로 보여주기 위한 기본적인 다이어그램 조차 그리지 않았다.
  4. 그걸 알고도 놀았다.

생각보다 문제가 심각하다. 계획한 것에 비해 전혀 성과가 없지 않은가. 이런 추세가 지속되다가는 이번 방학 안에 한 과목이라도 제대로 끝내는게 있을지 모르겠다.

해결 방안

문제만 생각해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대체 무엇이 문제였는가? 그것은 안일한 내 마인드도 있지만, 강제성이 부족한 부분이 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스스로에게 강제성을 부여하여 더 열심히 일하도록 할 수 있을까?

일단 떠오르는 방안으로는, 하루에 수행해야할 과제의 양을 좀 줄여주는 것이다. 학교에서 맨날 과제 많이 낸다고 징징거릴 떄는 언제고 스스로에게 꽤 힘든 과제를 내고 있는 것 같다. 너무 양이 많아 어디서부터 손대야 될지도 모르겠었어서 그런지, 전혀 할 마음이 들지를 않았다. 차라리 학점에 타격이라도 받는 학기중이었다면 꾸역꾸역 했겠지만, 지금은 제제사항이 없다. 그러니까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써야할 글의 양을 줄여주는게 좋을 것 같다.

그래서 계획을 조금 변경하기로 했다. 개발과 관련된 글은 매일 꾸준히 쓰도록 노력하되, 공부에 있어서는 일단은 일주일에 한 번으로 줄여주는 것이다. 어짜피 학교에 돌아가서도 배운 내용을 블로그 글로 정리할 생각이 있는데 벌써 많이 정리해두면 나중에 하기 싫어지기도 할테니, 매주 일요일에 배운 내용들을 한꺼번에 정리해서 써야할 글의 총량을 줄여주는 것이다.

일단 지금은 이 정도의 해결방안을 생각해두고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내일부터는 다시 정상궤도로 복귀하도록 노력하겠다. 화이팅!!!